팀 이야기

[매쉬업 백엔드팀 9기] #1. 한다, 회고를

MASHUP 2020. 5. 25. 21:22

 

이 글은 2020년 3월 28일 작성된 [매쉬업 백엔드팀 9기] #1. 한다, 회고를 입니다.

 

 

 

 

 

반갑습니다람쥐!

매쉬업 백엔드팀 9기 팀장을 맡은, 다람쥐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김선재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9기 시작 일정이 연기되어, 신입 기수분들의 궁금증이 더욱 커질텐데요.

새 기수를 시작하기 전에 백엔드팀은 지난 기수 회고를 했답니다!

지난 8기에는 어떤 것들을 했으며, 앞으로의 9기는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 지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1. 매쉬업 백엔드팀 8기는 어땠나요?

 

 

지난 기수는 각 프레임워크의 수요를 받아들여 django팀과 Spring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초심자의 비율이 많았기에 기초를 단단히 잡고 배포 실습까지 천천히 진도를 나갔습니다.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멘토이자 동료가 있었기에 무사히 8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으로 백엔드팀 내에서조차 팀이 나뉘어 다른 팀과 친해지는 계기가 적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아무래도 초심자의 비율이 많은 만큼 일부 구성원들의 노고가 클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9기는 Spring 단일 팀으로 진행하는 만큼 친목을 확실히 다지고

딱딱한 학원식의 느낌이 아닌, 같이 항해를 하는 동료애로 스터디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좋은 점은 더 좋게하고 아쉬운 점은 다음 기수에 해소할 수 있도록 솔직한 피드백의 시간이었습니다!

 

2. 매쉬업 백엔드팀 9기에 남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8기에서 파이썬으로 서버를 개발했던 분들은 스프링에도 관심이 생겨 9기에도 함께 하게됐습니다.

매쉬업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워 남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 또한 매쉬업 사람들과 쌓인 추억과, 때론 진지하고 때론 웃으며 했던 프로젝트 경험으로 9기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신입 기수분들과 쌓을 추억들이 기다려집니다. 많은 기대해주세요!

 

3. 9기 활동에서 특별히 하고 싶은 점들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교재의 일정 부분을 공부해오고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백엔드팀만의 추억을 쌓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들을 시도했으면 좋다고 느꼈습니다.

 

첫 번째로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7월 전에는 동아리 사람들과 토이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토이 프로젝트를 한다면 언제 하고 어떤 주제고,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이왕이면 다른 팀의 동아리 사람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면 Mash-up 동아리의 취지와도 맞고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뿜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프링 부트와 JPA를 학습하고 AWS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하는 것까지 마친 상황에서,

다양한 주제의 API 지점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팀을 어떻게 맺을지는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페어(짝) 프로그래밍으로 서로의 코드를 끊임없이 리뷰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배포가 끝나면 백엔드팀 주관 하에 매쉬업 앱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안드로이드팀과 아오스팀 모두 참가 가능하며, 디자인팀도 각자의 디자인 시안을 뿜내 개발자와 같이 팀을 이룰 수 있습니다.

앱의 규모는 모달 화면을 제외한 메인 화면 하나로, 매우 단순합니다.

'Toy' 라는 이름에 맞게 각자 부담되지 않고 재밌게, 배운 내용들을 실습해보자는 목적에 따라 복잡한 API, 복잡한 화면 설계는 지양합니다!

전체 세미나 시간에 시상도 해보고 조그마한 상품까지 줄 수 있다면은 좋을 것 같습니다. :)

 

모바일팀 또한 프로젝트를 할 때 백엔드팀과의 네트워크 통신이 필수불가결입니다.

그러나 프로젝트 전에 하는 스터디 기간에 이를 경험할 거리가 없습니다.

결국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통신을 실습해보고 프로젝트에 맞춰보기 때문에 이런저런 이슈들이 난무하게 됩니다.

따라서 편하게(?) 공부할 때는 생각을 못했던 이슈들을 다같이 겪으며 (총체적 난국)

다 함께 성취하고 성장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로 동아리원별로 10분 세미나를 진행하면 더 풍부한 스터디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서버 개발은 웹 통신 지식, 프레임워크 지식, 프로그래밍 언어 자체의 지식 등 알아야 할 점들이 방대합니다.

10분 세미나는 키워드를 정해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다른 동아리원들에게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우아한 형제들의 우아한Tech 채널의 '10분 테코톡'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매쉬업 동아리도 이참에 유투브 계정(!)을 만들어 공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세 번째로 많은 스터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기본, 근간이 되는 이론 지식들이 중요하다, 라는 수요가 존재합니다.

HTTP 완벽 가이드, 토비의 스프링, Effective Java, 디자인 패턴 등의 교재도 언젠가는(!) 극복해야 하기에

다 함께 공부하는 건 물리적으로 힘들지몰라도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헤쳐나가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정복해야 할 지식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지 더 고민해볼 사안인 것 같습니다.

 

네 번째로 백엔드팀의 스터디 방법을 이야기 해보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별도의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만들어 발표하는 것은 부담도 많이 가고, 그 부담에 비해 효용이 없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그 보다는 각자 정리한 것들을 자유롭게 발표하고 궁금했던 점들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궁금한 사항들을 직접 온라인 문서를 찾아보며 해결을 해보고 이를 공유하는 것이, 개인의 실력에도 구성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각자 정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해야 서로 통일성을 유지하고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볼 사항인 것 같습니다.

템플릿을 조금씩 조금씩 수정해가며, 머리에 넣는 것 보다 정리 파일을 만드는데 더 시간을 쏟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예상보다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들이 오고 가서 좋은 회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활발한 회고로 백엔드팀과 개개인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더욱 성장한 다음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백엔드팀 통신일지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김선재님 (다람쥐)

이메일: rhj4862@gmail.com